2018.09.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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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방

지난 1주간의 폭우, 과연 우연일까

올해 한반도에 역대 기록을 세운 여름이 끝나간다. 가장 큰, 가장 길었던 여름과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모두 한 계절에 일어난 일이다. 


올해 신기록을 세운 여름

홍천 41도로 여름 최고 기온이었던 40도를 넘어서고 전국 폭염일수 평균 31.5일로 1994년 최장 폭염일인 31.1일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열대야 일수도 17.7일로 최장일수를 넘어선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6년만에 한국 내륙에 상륙한 태풍, 솔릭


6년전 태풍, 산바에 이어 올해는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게 되었다. 솔릭은 이상한 진로 방향으로 예보관들을 애태웠으며 제주도에 큰 피해를 주었다. 그 동시에 20호 태풍 시마론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면서 쌍태풍을 이루며 더 예측하기 어렵게 하였다.


여름장마 아닌 가을장마

 

태풍이 물러가고 그 다음에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27일부터 남부지방부터 내려 이번주 내내 남부와 중부를 오가며 집중호우를 퍼부었다. 집중호우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생겼으며 도로 침수 및 산사태가 일어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단계를 가동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하루에 400mm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있었다. 올여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이 283mm인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은 양이 하루만에 내린 것이다.


올여름 이상해진 날씨, 이유는 무엇?


기록적인 폭염,  태풍의 이상진로, 막바지 집중호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올해와 같은 폭염을 유발하는 기압패턴은 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 강도가 더 세지고 더 길어지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높아졌다고 한다.




거기에다 온난화로 인해 제트기류가 강도가 더욱 더 약해지고 좀 더 북쪽으로 치우쳐졌다고 한다. 이명인 기상청 지정 폭염연구센터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위도 지역 가열로 인해 중위도의 제트기류가 더 약해지면서 대기 흐름이 정체되어 폭염이 늘어났다고 한다.


새로운 날씨, 뉴 노멀


해외 기상학자들도 날씨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올여름 이상 기온과 산불까지 겪은 북유럽 기상학자들은 앞으로의 날씨가 더욱 더 예측 불가능하고 더 많은 무더위 , 더 극심적인 강우가 올 수도 있다고 있다.


이제 더이상 기후변화가 우리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말도 옛말이며, 우리 모두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기후변화의 주범은 온실가스이고 온실가스는 우리가 좀만 절약하면 막을 수 있는 것들로 좀만 더 신경쓴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기후 변화에 직면한 우리는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할 때이다.